국회의원 선거에 대한 공천과 낙천, 배신, 탈당 등의 이슈는 현재 정치계를 둘러싼 가장 뜨거운 화두이다. 이들 이슈는 단순히 정치인 개인의 문제를 넘어, 우리 사회의 정치적 풍토와 민주주의의 질을 묻는 중요한 지표가 되고 있다. “시민과 도민 국민을 위해서”라고 외치며, 정치에 참여하려는 이들은 국민이 쓴소리를 하면 적으로 간주하거나 외면하는 정치인들에 대한 비판이 늘고 있다. 이는 결국 '누구를 위한 정치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그러나 더욱 불편한 진실은, 정말로 열심히 봉사하고 헌신해 온 지역 일꾼들이 낙
[경기=NF통신] 김정순 기자= 김학용 (국민의힘·경기안성시) 국회의원이 22대 총선 국민의힘 국회의원 안성시 후보로 단수공천이 확정됨에 따라 전열을 재정비하고 있다.하지만 공천후유증으로 인한 파열음으로 내홍을 겪게될 전망이다. 실제로 같은당 이영찬 예비후보는19일 "경선이 아닌 시스템 공천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20일 기자회견을 통해 문제점을 밝히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이다.이에 이영찬 예비후보는 뉴스프리존과의 통화를 통해 "먼저 기자회견을 가진뒤 이의신청을 하고, 이후 공개질의 순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앞서 단수
[서울=NF통신 정현숙 기자]= 국민의힘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17%p 넘는 격차로 패배한 것과 관련해 유승민 전 의원이 "이것은 윤석열 대통령의 패배"라고 평가했다.유 전 의원은 12일, KBS라디오에 출연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결과에 대한 총평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8월 광복절 특사로 김 후보를 사면·복권한 뒤 그를 공천하고 총력전을 펼쳤지만, 국민과 사법부를 무시한 오기가 표심으로 나타난 결과다.이날 대통령실 관계자는 “선거를 치른 것은 대통령실이 아니라 국민의힘”이라며 윤 대통령 책임론에
[서울=NF통신]안데레사= 김용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지난 25일 대한노인회(사단법인) 김호일 회장과 면담을 갖고 노인 인구증가에 따른 노인정책에 대한 깊은 대화를 나누었다.이 자리에서 대한노인회 김호일 회장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20대 대통령 후보 노인복지 정책 제안서’를 김용민 의원에게 전달했다.제안서에는 ▲노령연금 확대 ▲‘특수법인’으로 변경 ▲노인 일자리 창출 ▲노인문화건강증진선터 건립 ▲경로당회장 직책수당 지원 등 노인들의 실질적인 삶을 개선할 수 있는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대한노인회 김호일 회장은 “나이
[서울=NF통신 최문봉 기자] 국민의힘 관악(갑) 당원협의회는 6일 관악구 봉천동 C&J 빌딩에서 윤석열 대선후보 관악(갑) 필승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윤석열 후보의 대선 승리를 결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마스크 상시 착용, 방문자 명부 작성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 진행했다.이날 행사는 외빈으로 이행자 관악(을) 총괄선대위원장, 내빈으로 이성심 현 관악구의원, 강민구 관악(갑) 당원협의회장 등이 개회사와 축사를 진행했다.윤석열 후보는 영상 결의문을 통해 “3월 9일은 대선 승리의 날이다. 이념을 넘어 상식으로, 반칙을
[서울=NF통신 윤재식 기자] 대장동 개발 의혹에 연루됐다는 인사들이 정치권 여야를 가리지 않고 나오는 시점에서 전혀 관련이 없을 것 같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까지 대장동 개발 의혹에 연루되어 있다는 정황이 나왔다.정치 유튜브 채널인 열린공감TV는 29일 지난 2019년 윤 후보의 부친인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가 대장동 개발 의혹의 중심인 화천대유의 대주주 김만배 씨의 누나이자 화천대유 자회사인 천화동인3호의 사내이사 김 모씨에게 1973년부터 46여 년간 살던 서울 연희동 자택을 19억에 팔았다는 사실을 보도했다.매체는
[서울=NF통신 윤재식 기자]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들이 보수 진영 내에서도 극소수들만이 주장하고 있는 ‘4.15 부정 총선’에 동조하는 기조에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상식적이지 않는 원팀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며 비판했다.박 의원은 23일 오전 국회 당 원내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전 감사원장인 최재형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가 총선 부정선거 음모론에 동조하고 나섰다’며 “대선이 다가오니 또 꺼내 든 것이다”고 강조했다.이어 “최 전 원장의 주장은 결국 지금까지 상식적인 세력이 되겠다며 국민의힘 내부에서
도형래 기자= 이낙연 캠프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아껴둔 입장을 내놨다. 이낙연 민주당 대통령 경선 후보는 그동안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가석방 논란에 "내가 보탤 말은 없다"며 말을 아껴왔다. 10일 이낙연 캠프 오영훈 수석대변인은 이재용 부회장 가석방에 대해 "가석방심사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위원들이 합당한 절차에 따라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결정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오영훈 수석대변인은 "이재용 부회장은 많은 국민들께서 가석방을 위해 애써주신 점을 기억해야 한다"며 "최근 실시한 한 여론조
[ 고승은 기자] = "실제로 윤석열은 '악질 특수부 검사'의 전형적인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왔다는 얘기들이 오래전부터 있어 왔습니다. 윤석열이 룸싸롱에서 양주 마시며 아버지 뻘되는 기업회장 또는 임원들을 불러내어 자기 구두 속에 양말을 벗어넣은 술잔을 만들어 폭탄주를 마시게 했다는 얘기는 널리 회자되는 사례입니다."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중구)이 8일 페이스북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 관련 회자되는 '엽기적' 이야기를 위와 같이 언급했다. 황운하 의원은 "윤석열에게는 룸싸롱에서 다리 쩍 벌리고 앉아 머리를 좌우로 마구 흔들어대
[ 고승은 기자 ] = 박근혜·최순실(최서원)과의 뇌물공여 혐의로 복역 중이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9일 "깃털같이 가벼운 형을 선고한 것도 감당하지 못할까봐 솜털같이 가볍게 공정을 날려버리는가?"라고 일갈했다.추미애 전 장관은 이날 밤 페이스북에서 "이재용 가석방 결정 매우 유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추미애 전 장관은 이재용 부회장의 형량에 대해 "무려 86억원을 횡령하고도 재판부는 양형기준표의 최하한 형인 2년6월의 실형을 선택했었다"라며 "저지른 범죄에 비해
[ 고승은 기자 ] =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9일 열린민주당과의 통합을 공개 제안했다. 이에 같은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당내 개혁파 의원인 정청래 의원이 화답했다. 추미애 전 장관은 9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내년 대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보수대연합이 이뤄지고 있다"며 "윤석열, 최재형까지 국민의힘에 입당하고 안철수의 국민의당과도 합당 논의가 진행 중에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추미애 전 장관은 "소위 ‘제3지대’ 소멸은 예정된 수순이고 민주당으로서는 박빙의 싸움을 준비해야 한다는 의미"라며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전격입당,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대선출마 선언으로 기세를 올렸던 국민의힘이 대선후보 경선 시작 전부터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기존 당내 대권주자들의 견제가 본격화 되면서 파열음이 커지는 가운데 1위 주자인 윤석열 전 총장과 이준석 대표가 주도권 다툼을 보이면서 갈등이 본격화 되고 있다. 지금 국민의힘 정당 내부의 모습은 기존 정당사에서는 처음 나오는 풍경이다. 대선후보 경선을 이끌어 갈 당 대표와 유력 후보간의 화합과 시너지가 어느때 보다 강조되야 하는 시기인데 내부 경쟁과
모태은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2022년 대선을 앞두고 열린민주당과의 통합론을 공식 제안했다.9일, 추 후보는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검찰개혁, 언론개혁 등 정책연대부터 시작해도 좋다. 책임 있는 자세로 열린민주당과의 통합에 나서달라"고 당 지도부에 촉구했다.이날 추 후보는 보수대연합이 이뤄지고 있다며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보수대연합이 이뤄지고 있다. 윤석열, 최재형까지 입당하고 안철수의 국민의당도 합당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소위 제3지대 소멸은 예정된 수순이
김정현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9일 전두환 씨의 항소심이 이날 오후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것과 관련, "이번 만큼은 전 씨가 법정을 모독하고 광주를 기만하고 국민을 우롱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메타버스 최고위원회의에서 "5·18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한 故 조비오 신부 명예훼손 혐의로 징역 8개월이 선고된 전두환 씨 항소심이 재개된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원내대표는 "전 씨가 (재판에) 나오든 나오지 않든 그날의 진실, 시민을 향한 계엄군의 헬기 사
[ 고승은 기자 ] = 공직자에 대한 인사실패의 경우 역대 정부에서 반복되는 일이며, 임기가 9개월가량 남은 문재인 정부에서도 예외라 할 수 없다. 이를 두고 최동석 인사조직연구소 소장은 '도덕성' '사생활' 등이 아닌, 그 사람이 과거 무슨 '행동'을 했는지 검증해야 인사실패가 반복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최동석 소장은 5일 '김용민TV'와의 인터뷰에서 "사실 서양에선 인사실패가 거의 없다. 특히 독일에서 인사실패라는 건 상상할 수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최동석 소장은 "서양 사람들의 핵심은 도덕성이나 사생활을 검증하지 않는다
[ 고승은 기자 ] =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선캠프인 열린캠프 소속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민주당 내 다른 대선후보 1인에 대해 "검찰개혁에 뜨뜻미지근했고, 특히 언론개혁 이야기 자체를 꺼내는 걸 터부시했다"고 밝혔다.열린캠프에서 미디어본부장을 맡은 이재정 의원은 5일 이재명 지사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다른 후보 누구라고 말씀 안 드리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정 의원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일화를 하나 들었다. 이재정 의원은 "보좌하는 정치인이 '그 전날 술을 먹고 와서 늦었다', 그러면 (김대중 전 대통령이)역정내실만도
최근 ‘1일 1논란’으로 각종 구설에 오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지난달 29일 연합뉴스TV에 나와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될 때 41%였는데 지금 4년차에 지지율이 40%대를 유지하고 있는건 이해가 안되는 면이 있다"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 지지율이 임기말에 사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높다'라는 사회자의 말에 윤 후보는 "부동산 관련법을 26번이나 고치고 이러는데 이게 과연 맞는건가 싶다"라면서 최근 자신의 지지율이 하락세로 나온 몇몇 여론조사에 의문을 표한 것처럼 상당히 부정적인 의미로 발언했다. 이
[ 고승은 기자 ] = 최근 국민의힘에 입당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연일 상식에서 크게 동떨어진 발언들과 무례한 태도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120시간 노동' '부정식품' '세금 나눠줄 거면 안 걷는 게 낫다' '쩍벌' 등 윤석열 전 총장이 시한폭탄처럼 연일 터뜨리는 사고에 "박근혜보다도 못하다"는 얘기까지도 등장하고 있다. 윤석열 전 총장은 4일 오후 '부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일본에서도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한 것은 아니다. 지진하고 해일이 있어서 피해가 컸지만 원전 자체가 붕괴된 것은 아니다"라며 "그러니까 방사능 유출은
농민단체 “반농업, 반농민적 사고..어떻게 대통령 되겠다는 건지”[정현숙 기자]= 국민의힘에 입당해 대선주자로 선두에 나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연일 막말로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이번에는 “농민이 경자유전에 너무 집착한다”라는 발언을 한 것이 알려져 농민들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윤 전 총장은 지난 1일 여의도에서 열린 청년 정책 토론회 ‘상상23 오픈 세미나’에서 “농업을 산업, 비즈니스 차원에서 발전시키는 것보다 오래전부터 농사를 지어왔던 분들이 경자유전(耕者有田, 농사짓는 사람이 토지를 소유함)에 너무 집착한다”라며 “관련
네티즌, 윤석열 후쿠시마 발언 삭제한 부산일보에 "이게 여론조작"조국 "부산일보, 알아서 기는 것인가?"[정현숙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탈원전을 반대하고 친원전을 옹호하려다 역대급 무지의 소치를 드러내는 망언을 했다. 윤 전 총장과 인터뷰한 '부산일보'는 엄청난 문제가 될 것을 알고 해당 발언을 삭제하고 황급하게 수정해서 올리면서 '여론조작'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매체가 서둘러 수습했지만 삭제된 발언 내용은 아카이브(기록보관소)에 고스란히 다 남아 있다. 심지어 원문 기사 댓글에 네티즌이 쓴 댓글도 그대로 있다. 조국 전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