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낮 동안에는 날이 더워지면서 2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새벽에 구름이 많겠다.토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9∼16도로 전국의 하늘 자체는 대체로 맑겠고 서울 12도 등으로 금요일과 비슷하겠다.한낮 최고기온은 21∼30도로 서울 기온이 26도까지 오르는 등 대전 27도, 대구가 30도로 경상권 중심으로 금요일보다 5도가량 높아지겠다.미세먼지 상황은 대체로 양호하겠고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다만 수도권과 충남은 오전 한때 공기가 탁해지겠다.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바다
[연합]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에 오동운 변호사를 지명했다.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오 후보자는 낙동고와 서울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으며, 1998년 부산지방법원 예비판사로 공직에 입문해 서울고등법원 판사, 헌법재판소 파견법관, 울산지방법원 부장판사,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부장판사를 역임했다.대통령실은 "법원에서 20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재판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왔다"고 지명 배경을 밝혔다.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공수처가 수사 중인 해병대 채상
경찰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딸 한모 씨의 ‘허위 스펙’ 혐의에 대해 혐의 없음 처분을 내린 가운데 시민단체의 고발과 관련해 경찰의 불송치가 적정한지 수사심의위원회를 열어 살펴보기로 했다. 수사심의위는 6월 말경 열릴 예정이다.'민생경제연구소'는 26일 서울경찰청 수사심의계가 전날 이 사건의 불송치 결정에 대해 “수사절차 및 결과의 적정성 등에 대해 검토한 후 수사심의위에 안건 상정을 통해 처리될 예정”이라고 고지했다고 밝혔다.고발인인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은 “고발인의 이의신청은 각하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사건을 수사
지난해 경북 예천에서 집중호우 실종자를 찾다 숨진 채 해병 사고는 임성근 당시 해병대 1사단장의 무리한 지시가 결정적 원인이었다는 동료의 의견이 나왔다.군인권센터는 25일 채 해병과 함께 급류에 휩쓸렸던 생존 해병 A씨가 피해자 자격으로 변호사를 통해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7여단장의 업무상 과실치사상 성립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해 10월 전역 후 임 전 사단장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고소한 생존 장병이다.군인권센터는 "A씨가 임 전 사단장이 '자신은 물에 들어가
대통령실 '법률 수석'으로 거론돼온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갈 생각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은 총선 이후 국정쇄신 차원에서 '법률 수석비서관'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했고 이 자리로 이 원장이 갈 것이라는 관측이 그동안 나왔다.이 원장은 25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개인투자자와 함께하는 열린 토론'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3분기까지는 맡은 역할을 마무리하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여러분께 말씀드렸다"고 했다. 이어 "다른 추가 공직에 갈 생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한편 이 원장은 이 자리에서 금융
25일 서울에는 옅은 박무가 남아있는 가운데 26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올라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25일 밤사이에 중부와 전북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겠다. 제주도는 흐린 날씨를 보이다 낮부터 저녁 사이에 비가 조금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8∼16도, 서울과 광주, 대구의 최저 기온 13도가 예상되고 한낮 최고기온은 19∼28도로 서울 26도, 대구가 27도를 보이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총선 후 첫 외교행사로 치러진 지난 23일 한국-루마니아 정상회담 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여사 일정이 비공개로 진행되면서 '외교 결례' 논란이 커지고 있다.정상외교 관례상 대통령 부인이 특별한 이유 없이 비공개 일정만 소화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명품백 수수 이후 시작된 김건희여사의 국민 앞에 모습 감추기가 해외 대통령 부부의 방한 행사에까지 이어지는 비정상적인 행보가 '외교 리스크'로 점화되는 모습이다.대통령실은 두 나라 대통령 배우자의 일정이 합의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국 배
[NF통신 윤재식 기자] 지난해 취임한 페드로 산체스 (Pedro Sanchez) 스페인 총리 부인인 베고나 고메즈 (Begona Gomez) 여사 (49)가 자신이 운영하는 대학 석사 과정의 후원자 확보를 위해 총리 배우자 지위를 남용 했다는 의혹 등에 대해 스페인 법원은 24일 (현지 시간) 예비 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다.이번 스페인 법원의 결정은 반부패 운동 단체 ‘마노스 림피아스(Manos Limpias, 깨끗한 손)’의 고발에 의한 것이다.BBC 등 유럽 언론에 따르면 ‘마노스 림피아스’는 스페인 좌파 연립정부를 이끌고
[NF통신 정현숙 기자]= 보수논객 정규재 전 '한국경제' 주필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정치권 복귀설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의 복사판"이라며 "더 나쁠 수도 있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정 전 주필은 25일 CBS 라디오 에서 이번 총선에 참패한 국민의힘을 정상화 하는 문제와 관련해 "한동훈 전 장관이 슈퍼맨처럼 예를 들어서 '다시 리더십으로 복귀해서 당을 정상화할 수 있는가?' 저는 없다고 본다"라며 이렇게 말했다.총선 전부터 정 전 주필은 '한동훈이 등장하는 순간부터 총선 망한 거'라고 쓴소리
잔고 증명서 위조죄 등으로 복역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77)씨가 23일 가석방 심사를 받았으나 허가 받지 못했다.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날 정기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열어 최씨에 대해 가석방 여부를 심사했지만 부적격 판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최씨는 2013년 경기 성남시 땅 매입 과정에서 네 차례에 걸쳐 총 349억원이 저축은행에 예치된 것처럼 잔고 증명서를 위조한 혐의 등으로 징역 1년이 확정됐다.그는 2심에서 법정 구속돼 지난해 7월 21일부터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복역 중이다.
서울대 의대교수들이 의사 정원을 재산정해 내후년 의대 정원에 반영하자고 정부에 제안했다. 연구논문을 공모하겠다면서 결과가 나올 때까지 정부는 현행 의료개혁정책을 멈추고 전공의와 의대생은 복귀하자는 제안도 함께 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4일 서울의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의 의정갈등 중재안을 발표했다.방재승 비대위원장은 "의사 정원에 대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국민들이 원하는 의료개혁 시나리오를 반영한 필요 의사 수의 과학적 추계에 대한 연구 논문을 공모하겠다"고 설
[NF통신 윤재식 기자]=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들이 자발적 매춘부라는 취지의 내용이 수록된 책 ‘제국의 위안부’의 저자 박유하 세종대학교 명예교수 (67)가 8년 5개월간 재판 끝에 무죄를 확정 받았다.검찰은 지난 12일 박 교수의 파기환송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서울고법 형사 8부 (재판장 김재호 부장)의 판결을 받아들이고 재상고장을 제출하지 않아 최종 무죄가 확정됐다.박 교수는 지난 2013년 8월 저서인 ‘제국의 위안부’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는 강제 연행 되지 않았던 자발적 매춘부이며 일본군과 동지적 관계였다’는 주장을 하다 2
24일은 전국적으로 흐리고 바람 부는 날씨가 이어젔으나 25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아침부터 차차 맑아지겠다.목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7∼13도, 서울, 대전, 광주, 대구 모두 11도로 수요일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한낮 최고기온은 19∼27도로 서울의 한낮 기온 23도로 수요일보다 6~7가량이 높겠고, 광주 25도, 대구 27도로 수요일보다 기온이 크게 오르겠다.낮에는 다시 햇살이 내리쬐면서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차차 기온이 올라 낮 기온은 경상권을 중심으로 25도
[NF통신 정현숙 기자]= 24일, 영수회담에 첫 실무협의 40분 했다고 알려졌고 대통령, 민주당 양측이 준비상황을 반영해서 2차 실무회동을 이번 주중에 가질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와 선거방송심의위원회(선방위)는 김건희씨 모녀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보도한 TV, 라디오 프로그램에 대 잇따라 '법정제재'를 의결하는 중징계를 내리고 있다.방심위와 선방위 결정은 문제없음, 행정지도, 법정제재(주의, 경고, 관계자 징계, 과징금)로 나뉘고, 법정제재부터는 방송사 재허가·재승인 심사에서 감점 요
[NF통신 윤재식 기자]=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이하 특조위) 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박근혜 정부 고위 인사들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3부 (재판장 이창형)는 23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이병기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항소심에서 원심형인 무죄를 선고했다.이병기 전 청와대 비서실장 이외에도 같은 혐의로 기소된 현기환 전 정무수석, 현정택 전 정책조정수석, 안종범 전 경제수석, 정진철 전 인사수석,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 윤학배 전 해양수산부 차관, 이근면 전 인사혁신처장, 조대환 전
의대 정원 확대를 둘러싸고 두 달 이상 계속되고 있는 의정 갈등이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정부는 대통령 직속의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출범을 밀어부치고 있으나 의사단체들은 의대증원 원점 재검토를 여전히 요구하며 완강하게 맞서고 있다.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23일 브리핑에서 "정부는 의정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의협, 전공의, 의대생, 의대 교수 단체에 의료계와 정부로만 구성된 협의체를 제안했지만, 의료계는 원점 재논의만 주장하며 1 대 1 대화도 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의료계는 지금이라도 어떤 형식이든 무슨 주제
의료계가 의대생 증원의 백지화를 계속 요구하고 있으나 정부는 의과대학의 '모집인원 자율조정'이 사실상 마지막 조정안이라는 입장을 밝혔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은 22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각 대학에서 4월말까지 2025학년도 대입 전형 시행계획 학칙을 개정해 증원 신청을 하면 사실상 (의대생 증원) 절차가 종료된다"고 말했다.박 차관은 따라서 정부 입장에선 지난 19일 정부가 수용한 의대별 모집인원 자율 조정안이 사실상 마지막이라는 입장을 확인하고 의료계에 대해 "더 늦기 전에 단일화된 대안을 제시해 달라
[NF통신 윤재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비싸면 못 사겠다”고 답했던 미국내 우리 독립운동사적지가 고작 1억여 원뿐이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리가 펀딩이라도 해서 사자’고 들끓고 있다.7년째 국외 독립운동사적지만 찾아다니며 사진으로 기록을 하고 있는 사진작가 김동우 씨가 22일 유명 유튜브 방송 ‘매불쇼’에 출연해 우리나라 공군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 ‘윌로우스’에 있는 한 건물의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다.해당 건물은 일제강점기 당시 한인 백만장자 김종림과 임시정부 초대 군무총장(국방
22일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23일도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질 예정이다.화요일 새벽 제주도를 시작으로 비는 오전에 강원 영동으로 확대되고 밤부터 전국에서 내린다.또 23일은 강원도와 영남, 제주도를 중심으로, 24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과 부산·울산·경남 남해안, 울릉도·독도 10∼40㎜, 대구·경북과 경남 내륙 5∼30㎜, 경기 북동부와 강원 영서, 서해 5도 5∼20㎜, 충청권과 전라권 5∼10㎜다. 제주도에는 23일 하루 5∼30㎜의 비가 내린다.24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 풍속 시속
민이 주인의 권리를 직접적이고 전면적으로 누리고 행사하는 세상을 만들자면 사람 자체가 자주적인 인간형이 되어야 할 뿐만이 아니라 그에 맞는 사회적 조건을 창출하여야 한다.현시기의 시대사적 요청은 형식적인 자유와 평등이 아니라 실질적인 자유와 평등을 누리는 것이고, 그렇다면 민은 개인과 집단, 나라와 민족 단위의 모든 부분에서 직접적이고 전면적으로 주인의 권리를 누리고 행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그런데 직접적이고 전면적으로 주인의 권리를 누리고 행사하자면 무엇보다 사람 자체가 주인의 권리를 누리고 행사할 수 있는, 즉 자주적인 인간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