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의 공과를 성찰하면서 제정당사회단체의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진로를 밝힌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박해전 조국통일 이야기를 최근 사람일보에서 출판했다.이 책은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을 의제로 한 박해전의 조국통일 이야기이다. 더불어민주당과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를 비롯한 정당사회단체들의 활동과 관련한 폭넓은 비평을 담고 있어 우리 사회의 통일운동의 축도와 역사를 통찰할 수 있게 해준다.노무현 대통령 후보 시민사회특보, 문재인 대통령 후보 통일정책특보, 이재명 대통령 후보 남북공동선언실천특보단장을
다산의 마지막 질문
[서울=NF통신 안데레사 기자]= 설 명절 다음날인 2월 2일(수) 오전 11시경 유난히 매서운 겨울날씨에도 서울 강북구 수유리 광복군 합동묘소로 사람들이 하나씩 둘씩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들은 시민사회단체 대표들과 회원들로서 약 30여명에 달했다.이들이 합동묘소로 모인 것은 꽃다운 나이로 후손도 남기지 못하고 산화한 광복군의 넋을 위로하고 그 유지를 계승하기 위함이었다. 이 행사는 대한민국순국선열숭모회(이하 순국선열숭모회)가 주최하고, 한국정치평론가협회(전대열 회장), 독도칙령기념사업국민운동연합(조대용 회장), 글로벌 에코넷(김선
21. 전두환의 버마 방문... 공작과 은폐의 내막 대통령 전두환의 버마 방문이 결정되는 내막을 한 꺼풀 더 벗겨보자. 1983년 5월 20일 대통령 전두환이 이범석 장관에게 예정에 없던 버마 방문을 지시하기 전, 버마를 대통령 순방 일정에 끼워 넣으려는 시도가 여러 차례 있었을 것이다. 대통령이 직접 버마 방문을 지시한 것은 여타의 방법으로 버마를 순방 일정에 끼워넣는 일이 여의치 않았기 때문 아니겠나. 사실 전통(全統)의 서남아.대양주 순방 계획은 노신영 외무장관 재임 시기에 이미 결정돼 대통령 재가까지 받았다. (『노신영
[전국=NF통신 오종준 기자]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이 시행된 가운데 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1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 앞서 관중이 입장하고 있다. 일상회복은 6주 간격으로 3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확진자가 폭증하지 않으면 지난 1일 1단계 시행에 이어 12월 13일에 2단계, 내년 1월 24일에 3단계가 시행된다.
20. 전두환, 이범석에게 버마 방문 강요[강진욱 변호사]= ‘1983 버마 공작’은 1981년 8월 시작된 ‘812 계획’으로 시작됐지만 그 음모는 전두환 정권과 레이건 정권 핵심 인사 몇몇만 아는 수준에서 매우 은밀하게 진행됐을 것이다. 1982년 10월 9일 버마 외상을 부르고 1983년 4월 버마 교통체신부 장관과 철도청장을 데려와 ‘버마에 대한 체신 사업 지원 및 차관 제공’을 논의할 때까지, 5월 중순 버마 군 정보국장을 쳐내 버마 정보 권력을 무력화시킬 때까지도 전두환네와 미국이 획책하는 음모는커녕 전두환의 버마 방문
[서울=NF통신 온라인 기자] 42년전, 10월 26일은 박정희가 사망한 날입니다. 1979년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은 궁정동 안가에서 만찬 도중 박정희를 암살합니다.그날로부터 시련과 체포된 김재규는 1979년 12월 18일 열린 군사재판에서 최후 진술을 통해 10·26을 가리켜 혁명이라 칭하며 정당성을 주장합니다.최후의 재판 진술의 내용은 김재규는 10·26 혁명의 목적을 △자유민주주의 회복 △국민의 보다 많은 희생을 막고 △적화 방지(건국 이래 미국 관계 가장 나쁘다) △민주 회복으로 미국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국방, 외교, 경제 협
저자 강진욱19. 버마 군정보국 해체의 수수께끼전두환이 레이건과 암호와도 같은 친서를 주고받으면서 ‘83년 북괴 테러’ ‘10월 IPU 방해 테러’를 발설하던 5월, 버마에서는 군(軍)정보국) 국장 틴 우(Tin U) 중장이 숙청되고 그 조직이 해체되면서 정보 및 보안 체계가 마비되는 지경에 처했다.전두환네가 1981년 8월 비밀리에 ‘북파공작 812 계획’을 개시할 즈음 네 윈의 대통령 양위(讓位) 공작으로 시작된 버마 권력 진공화 작업이 버마 군 정보국 해체로 완결된 것이다. 버마 권력 진공화 작업의 완결은 ‘
문득 궁금했다.“안병하 치안감님 미지급 급여와 미지급 연금은 받으셨나요?”“아닙니다. 이제나 저제나 주겠지 하며 기다렸습니다. 나쁜 정부는 그렇다 하더라도 좋은 정부가 들어섰으니 당연히 줄 것은 주겠지 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경찰청의 공식적 입장을 확인해야 했다. 그래서 안병하기념사업회 명의로 공문을 발송했다. 경찰청의 어이없는 답변이 왔다.“저희 문서에는 의원면직으로 처리되어 있습니다.”자료를 뒤적였다. 가능한 모든 문서를 찾아야 했다. 세 개의 근거를 찾았다.● 1997년 대법원 확정 판결문● 2005년 경찰청 자체 과거사진상조
군 투입되면 경찰은 더 편할 것 기대한편 안병하 국장의 부인 전임순 여사는 17일 자정 무렵 ‘비상’이라며 남편이 나간 뒤부터 뜬눈으로 밤을 새웠다. 직업이 직업인지라 항상 남편은 그랬다. ‘비상’이 걸리면 곧바로 나갔고, 며칠씩 집에 들어오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군인과 경찰의 아내로 살아가야 하는 사람의 숙명이려니 하면서도 이런 불안을 견디는 건 언제나 자신만의 몫이었다. 오랜만에 집에 들어온 남편은 불과 2~3시간 정도 짧은 시간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가 곧바로 다시 나갔다. 잠시 후 경찰국에서 전화가 왔다. 비상계엄령이
2018년 3월, 페이스북에서 안병하 치안감 막내 아들 안병하인권학교 안호재 대표를 만났다. 그리고 광주에 오실 때 뵈었다. 그 이후 만남이 지속되었다.“이주연 선생님, 혹시 가능하시면 우리 어머님을 초대해서 음악회를 해주실 수 있을까요?”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김순흥 교수님을 비롯한 광주시민들의 자발적 모금과 참여로 “안병하 치안감 유족 전임순 여사님과 광주시민이 함께 하는 작은 음악회”를 진행했다. 2018년 11월이었다.궁금했다. 음악회를 해달라는 이유가.“광주시민들께서 저희 부친 안병하 치안감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는
가난한 부모는 자식에게 몸보다 큰 옷을 사서 입히고, 부자 부모는 자식의 치수에 맞는 옷을 사 입힌다.어린 시절 이재명의 깨끗하지만 몸보다 훨씬 큰 옷에서 가난을 보았고, 윤석열의 딱 맞는 옷과 나비넥타이에서 부유함을 보았다. 가난한 사람들은 자식이 다 자라도록 오래오래 입으라고 큰 옷을 사서 입힌다.미래의 가난까지 걱정할 수밖에 없는 이들의 아프고 아련한(희미한) 마음을 윤석열이 알 리가 없다.윤석열이 氣를 살린다는 항문침인지 똥침인지를 맞고 다니는 모양인데 맞을 수도 있다.(심지어 항문침 시술자 이병환 씨를 수행원으로 데리고 다
[=NF통신 온라인 기자] 광주시내 경찰정보센터 23곳 운용이때 경찰은 시내 중심가 또는 시위대가 집결하기 쉬운 장소 23군데에다 정보센터를 운영하고 있었다.*40 각 정보센터마다 경찰관 2명씩을 배치했고, 임시 경비전화를 가설하여 시위대의 동태를 촘촘히 파악했다. 각 정보센터에서 들어온 보고 내용은 도경 상황실의 지도 위에 실시간으로 표기돼 시위대와 진압경찰의 이동상황이 입체적으로 그려지고 있었다. 각 정보센터에서 입수된 상황관련 첩보는 즉시 치안본부에 보고됐고, 동시에 도지사와 31사단장, 보안부대장에게도 통보했다. 유관기관끼리
[서울=NF통신 안호재 기자] 안병하 국장의 지시사항 가운데 특이한 점은 “시위 진압 시 각급 지휘관이 진압대열 선두에 위치하여 시민 학생들의 안전을 보호”하도록 하라는 지시였다.(목포경찰서 경리계장 최00) 시위진압 현장에서 지휘관이 선두에 위치해서 책임지고 진압 경찰을 통제하라는 뜻이었다. 시위진압을 하다보면 시위대와 몸이 서로 부딪치거나 돌멩이, 심지어는 화염병이 날아오기 때문에 자칫 감정이 격해지기 쉽다. 그러다보면 자연히 진압봉을 강하게 휘두르거나 불필요하게 주먹 혹은 발길질을 하면서 서로 부상자가 속출하기 일쑤다. 안 국
경찰청이 선정한 경찰영웅 1호 인권경찰 안병하 치안감● 밤중에야 ‘비상’ 연락 받아[서울=NF통신 이재의 기자]= 정치에 대해서는 일체 개입하지 않을 뿐 아니라 어떤 경우라도 언급하지 않는다는 것이 평소 그의 신조였다. 1961년 5·16쿠테타 때도 그랬다. 육사 8기인 자신의 동기들이 5·16의 중심세력을 이루었다. 그들이 ‘혁명대열’에 함께하자고 찾아오기도 했지만 안병하는 거절했다. 지금의 혼란스런 정치 상황도 그때와 비슷하지 않을까 속으로만 짐작할 따름이었다. 군이 주도하는 비상계엄 아래서는 평소와 달리 경찰의 위치가 군의 치
[서울=NF통신 안호재 기자]= 계속해서 안 국장에게 보고가 들어왔다. “18일 새벽부터 예상치 못한 보고가 올라오기 시작했어요. 공수부대 280명 정도가 조선대에 진주했다고 산수파출소에서 전화 보고가 오고, 서부경찰서에서는 공수부대 320명 정도가 전남대에 진주했다는 전통이 와서 안병하 국장에게 즉시 보고했는데 국장도 무슨 영문인지 몰랐습니다.”(최00 전남경찰국 상황실)*25 시간이 흐를수록 상황이 조금씩 더 분명해졌다. 광주에만 공수부대가 투입된 것이 아니었다. 7공수여단의 다른 2개 대대는 같은 시각 전북대학교와 충남대학교에
한국국토정보공사(LX) 충북지역본부 제천지사(지사장 김동수)가 장애인일자리 지원을 위한 희망충전에 앞장서며 제천지역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한국국토정보공사 충북지역본부 제천지사는 28일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제천지회(지회장 전산월)를 찾아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제천지회가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지원센터건립에 써 달라며 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전국장애인부모연대 제천지회는 발달장애인들이 개별적으로 정상적인 일자리를 마련하지 못하는 현실을 고민하다 발달장애인들이 안정적으로 일자리를 가질 수 있
김원규 기자= 최수식 화백은 매년 전시회를 갖고,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을 전시한다. 올해는 신축(辛丑)년인만큼 '소(牛)'를 주제로 전시회를 갖는다.지난해 전세계 창궐하며,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팬더믹을 이겨내자는 의미에서 최수식 화백은 소를 다룬 그림들로 사람들에게 다가간다.소를 나타내는 한자는 참으로 다양하다. 수소를 특(特), 암소를 빈(牝), 송아지를 독(犢)이라고 한다. 그러한만큼 소는 사람들에게 너무나 친근한 동물이다.최 화백의 대표작 '흰 소'는 내용면에서 거친 선묘와 소의 역동적인 자세
김원규 기자= 해산 최수식 화백의 제자 월해 류신영 화백(한양대학교대학교 겸임교수)이 전하는 스승의 작품세계는 또다른 울림을 가져다준다.류 화백은 최 화백의 '일월오봉도'가 대한민국의 지도자가 삼천리금수강산 국토와 만백성 국민을 항상 섬기라는 염원을 담은 작품이라고 한다. 앞으로 펼쳐질 5천년의 역사 속에서도 국민과 국토를 섬김으로서 세계를 리드할 수 있는 대한민국으로 가는 길을 나타내는 그림이라고 설명한다.일월오봉도는 음양오행설(陰陽五行說)에 기반을 둔다. 조선의 국시가 성리학이니만큼 일(日)은 태양이니 양(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