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통신 이득신 작가 ]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전세계가 발칵 뒤집혔다. 일본의 수산업자들과 어민들이 분노했고 중국과 홍콩 대만 등도 연이어 일본을 규탄하는 내용을 발표하기도 했다. 일본산 수산물 전면 수입 금지라는 초강수를 쓰기도 했다. 호주와 뉴질랜드 등 태평양 연안국가들도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미국은 겉으론 찬성하는 듯하지만, 일본산 수산물의 수입에서 대서양 수산물 수입으로 자세를 바꾸고 있는 중이다. 세계적인 환경단체 그린피스도 지난 7월 성명을 내고 일본의 오염수 방류를 규탄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우리나의 상황도 다른
[=NF통신 안데레사 기자]= 제주 삼달리 최고령 상군 현순직 해녀와 막내 채지애 해녀가 바닷속 비밀 화원에만 핀다는 물꽃을 보기 위해 떠난 여정을 그린 이 개봉 2주차를 맞아 진행한 인디토크와 메가토크를 성황리에 마쳤다.“총 네 번 영화를 봤고, 볼 때 마다 눈물이 났다” - 에바 알머슨 화가김형선 사진작가가 직접 소개하는 촬영 비하인드부터고희영 감독 X 에바 알머슨 화가 X 안현모 방송인의 특급 케미까지!관객들 마음에 온기 더하며 극장가에 감동 물결 전파 완료!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제20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국당 단일화, 뿌리가 썩은 나무에 접붙이기 하는 꼴!국당이 발등에 불이 떨어지자 선대위 전면 개편을 한다고 하지만 보다 근본적인 문제는 윤석열 자신에게 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국당은 김기현 원내대표와 김도읍 정책위의장이 사퇴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최고위원도 사퇴한다는데, 이것이 과연 선대위 혁신과 무슨 관련이 있는지 묻고 싶다.김종인은 6대 본부장 체제를 해체하겠다고 했지만, 정작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윤핵관’과 윤석열 본인의 리스크에 대해선 구체적인 대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어 고육지책이라는 비판이 나오
김부겸 국무총리는 지나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정부는 이번 장례를 국가장으로 해 국민들과 함께 고인의 업적을 기리고 예우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국가장이란 ‘국가 또는 사회에 현저한 공훈을 남김으로써 온 국민의 추앙을 받고 서거한 자의 장의’로 그 대상자는 ▲전직·현직 대통령 ▲대통령 당선인 ▲국가 또는 사회에 현저한 공훈을 남겨 국민의 추앙을 받는 사람이다.문재인 대통령은 “노 전 대통령은 5·18민주화운동 강제 진압과 12·12군사쿠데타 등 역사적 과오가 적지 않다. 88서울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공수처가 전격적으로 김웅, 손준성 사무실 및 주택을 압수수색하자 윤석열이 “나도 수사를 26년 했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라며 반발했고, 김웅은 “야당 탄입이라며 김진욱 공수처장은 사퇴하라.”고 윽박질렀다.그러자 민주당은 “수사를 촉구하며 큰소릴 칠 때는 언제고 막상 수사가 들어가자 야당 탄압한다.” 라며 국당의 억지를 비판했다. 국당은 불리해지면 무조건 모른다, 기억이 안 난다 하고, 수사가 벌어지면 야당 탄압이라는 말을 자주 했다. 그야말로 내로남불이다.김웅은 지난 수요일 기자회견에서 "조사기관에서는 조속히 이 사태의 실체적
대선 출정식을 가진 후 두 달 넘게 잦은 실언과 무지로 지지율이 내려가던 윤석열에게 또 다른 핵폭탄이 터졌다. 인터넷 언론인 ‘뉴스버스’가 지난 총선 직전 검찰이 당시 미래 한국당 김웅 송파갑 후보에게 유시민, 최강욱, 황희석과 MBC 기자 및 뉴스타파 기자 등 11명을 고발해주도록 사주했다는 것을 보도한 것이다.이 뉴스가 나가자 여의도가 완전히 뒤집어졌고, 당사자인 윤석열 캠프는 얼어붙었다고 한다. 역선택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던 국당도 갑자기 날아든 포탄에 분위기가 뒤숭숭했다는 전언이다. 그도 그럴 것이 보도가 사실이라면 윤석
양기(梁冀-?~159년)는 후한의 인물로 자는 백탁(伯卓), 백거(伯車)‘ 또는 백단(伯丹)이며 양주(涼州) 안정군(安定郡) 오지현(烏枝縣) 사람으로 양상(梁商)의, 아들이다.그는 후한의 대표적인 간신(奸臣)이자, 권신(權臣)이며 외척을 이용한 간신 중 대표적인 인물 중 하나다. 자신의 여동생인 양납(梁妠)을 순제(順帝)의 비(妃)로 바쳤다가 양납이 순제의 황후가 되면서 양씨 일족이 권세를 휘두르기 시작했으며, 순제 붕어 이후에는 충제(沖帝), 질제(質帝), 환제(桓帝) 등 3명의 황제를 세웠다가 환제가 환관들과 연합하여 공격하자
부자(富者)란 재산이 많은 사람을 말합니다. 그런데 한국 부자의 기준은 국내 은행에서는 금융자산이 10억을 넘으면 부자로 분류하는 곳이 많다고 합니다. 심지어 2020년에도 이 기준은 크게 달라지지가 않아서, 현재까지도 금융권에서는 대체적으로 부자의 기준을 금융자산 10억 이상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통계청에서는 해마다 가계금융복지조사를 하는데, 2019년 순자산 기준으로 20억 이상 보유는 1%, 10억 이상은 상위 6%에 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럼 한국최고의 부자는 누구일까요? 삼성가의 이재용 부회장일까요? 아닙니다. ‘흙 수저
대통령 선거가 다가올수록 후보들의 경쟁이 폭염보다 더 뜨거워지고 있다. 유권자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대선 후보자들… 유권자들은 이제는 후보자들이 아무리 허세를 떨고 화려한 공약으로 유혹해도 누가 진정으로 나라를 위해 일할 일꾼인지 알 만큼 알고 있다. 당선되고 나면 금방 들통이 나고 마는 뻔한 거짓공약이나 위선이 진심이 아니라는 것도… 하지만, 중요한 것을 하나 놓치고 있다. 후보가 소속된 정당의 정체성이 그것이다.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회의실에는 이승만, 박정희, 김영삼 전 대통령의 사진이 걸려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남은 어떤 인연일까요? 정채봉 작가의 에세이 ‘만남’에 다음과 같은 만남의 종류가 있습니다.첫째, 생선 같은 만남입니다.시기하고 질투하고 싸우고 원한을 남기게 되는 만남입니다. 이런 만남은 오래 갈수록 더욱 부패한 냄새를 풍기며 만나면 만날수록 비린내가나는 만남입니다.둘째, 꽃송이 같은 만남입니다.풀은 쉬 마르고, 꽃은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처럼 오래가지 못합니다. 피어있을 때는 환호하지만 시들게 되면 버려지는 만남입니다.셋째, 지우개 같은 만남입니다.반갑지도 않고, 즐겁지도 않으며, 그렇다고 싫은 것도
최근 청송 주왕산 속에 있는 주산지를 둘러 봤다. 자연이 우리에게 남겨준 그 모습 그대로 아주 잘 보전돼 있었다. 어른 다리보다 큰 잉어가 저수지를 배회 하는 모습을 보고 感歎(감탄)을 했다.달빛을 맞으려면 눈부신 전등불을 끄고 촛불이나 등잔을 밝히는 것이 달에 대한 예절이고 제격일 것이다. 달빛도 그냥 맞는 것이 아니라 맞아들이는 자세를 갖추라고 말한다.그렇게 하는 것이 달에 대한 예절이고 제격이라고 덧붙인다. 다시 말해 달빛을 맞는데도 갖춰야 할 예의와 품격이 있다는 것이다. 자연이든 사람이든 정성껏 맞이한다는 것은 결국 긍정적
전국시대 군사 사상가들의 중요한 용병사상이다. ‘필공불수’의 계략은 ‘손빈병법(孫臏兵法)’ ‘위왕문(威王問)’에 기록되어 있다. 대장 전기(田忌)와 손빈의 대화를 잠시 들어보자.전기 : 상과 벌은 용병에서 가장 긴요한 것입니까?손빈 : 아닙니다. 상은 병사들을 격려하여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게 만듭니다. 징벌은 군기를 정돈하며 상급자들을 존경하고 두려워하게 합니다. 이 모두는 전쟁에서 승리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용병에서 가장 긴요한 요소는 아닙니다.전기 : 그렇다면 권(權)‧세(勢)‧모(謀)‧사(詐)가 가장 긴요한 것입니까?손빈 :
요즈음 분권이란 말이 유행이다. 그런데 그 내용을 들여다보면 각양각색이다.대선후보로 나선 김두관 의원이 말하는 균형발전·지뱡분권은 수도권 집중의 구조를 타파, 다핵국가로 하여 전국을 다섯개 메가시티로 재편하겠다는 것이다. 반면, 전남대 사학과 최영태 명예교수는 분권형 정부제 개헌안을 들고나왔다. 이낙연 전 총리도 내각책임제 운운한 적이 있었던 것같다.최영태는 오늘 극단적 대립의 여러 가지 배경과 원인 가운데는 대통령에게 권력이 과도하게 집중된 것도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하고, 그 해법이 대통령 권한 분산 개헌안이라는 것이다. 최근
어떤 나라가 아름다운 나라일까요? 그것은 「맑고 밝고 훈훈한 도덕의 바람이 부는 나라」가 아닐 런지요! 도덕이란 무엇인가요? 인간이 지켜야 할 도리나 바람직한 행동 규범을 도덕이라 하는 것입니다. ‘맑고 밝고 훈훈하다’는 것은 일 것입니다.그것이 바로 국민 서로서로가 약자를 보호하고 배려(配慮)를 하는 아름다운 사회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런 아름다운 이야기를 찾아보았습니다.1) 아름다운 이야기 하나오래전에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가난한
‘노인일쾌사(老人一快事)’라는 말이 있습니다. ‘늙은 노인이어서 유쾌한 일’이라는 뜻이지요. 이 말은 75세로 세상을 떠난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 : 1762~1836)이 지은 시(詩)의 제목입니다.마음이 편하면 초가집도 아늑하고, 성품이 안정되면 나물국도 향기롭습니다. 늙으면 지혜를 짜내려 애쓰기 보다는 먼저 성실한 것이 중요합니다. 사람의 지혜가 부족해서 일에 실패하는 일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사람에게 늘 부족한 것은 성실함 이지요. 성실하면 지혜가 생기지만, 성실치 못하면 있는 지혜도 흐려지고 실패하는 법입니다.관심(關心
사람의 됨됨이를 안 연후에 사람을 알아볼 수 있고, 사람을 알아본 후에 사귈 수 있으며, 그 후에 사람을 쓸 수 있다.병길(丙吉)은 한 선제 때의 승상이다. 그의 수레를 끄는 마부는 술을 너무 좋아해서 술에 취했다 하면 앞뒤 가리지 못하는 인물이었다. 한번은 술에 취해 승상의 수레에 구토를 한 일이 버려졌다. 그러자 승상부의 관리들이 그를 끌고 가 호되게 질책한 다음 쫓아버렸다. 이때 병길이 말했다.“술에 취해 실수한 것 가지고 일을 그만둬야 한다면 누가 또 그를 받아주겠는가? 좀 참도록 하게. 겨우 수레 덮개가 더럽혀진 걸 가지고
존 롤스가 쓴 이 출간된 후 정의에 대한 화두가 이제 정치권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노력에 상응하는 보상이 주어지지 않은 기회균등이란 기득권 수호 논리다. 자유, 평등, 공정, 기회균등, 정의… 얼마나 멋진 말인가? 언어나 문자로 형상화된 개념은 자칫 순진한 유권자들을 기만하는 도구로 이용되고 있다. 왜 정의가 인구에 회자 되는가? 정의를 누리지 못하고 살아온 민초들은 열심히 일하면 우리도 사람 대접받으며 살 수 있을 것이라는 간절한 소망 때문은 아닐까?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선 기라성(?)같은 인물들… 화려한 스펙에 눈이 버쩍
요즘 대선을 앞두고서인지 그야말로 막말이 판을 치고 있습니다. 같은 말을 하더라도 품격을 지키면서 싸우면 참으로 좋을 것 같습니다. 언론에서도 마찬 가지입니다. 이들의 막말을 여과 없이 그대로 전하는 것은 큰 문제입니다.흔히 말도 안 되는 무의미한 주장을 가리켜 ‘개가 풀 뜯어먹는 소리’라고 합니다. 잡식성인 개가 초식성인 소처럼 풀을 뜯어먹지는 않는 것입니다. 개가 풀을 뜯는다는 말의 옳은 표현은 ‘개풀 뜯는 소리’일 것입니다. 개풀은 개(犬)와는 무관한 ‘갯가에 난 풀’로, 하찮은 것을 가리키는 것이지요.요즘 정치판을 보노라면
신속함을 으뜸으로 삼는다.이 말의 근원은 『손자병법』 「구지편」의 ‘작전은 신속한 것이 으뜸’이라는 ‘병지정주속(兵之情主速)’에 있다. 『삼국지』 「위서 魏書‧곽가전 郭嘉傳」에 보면 “태조가 원상(袁尙) 및 삼군(三郡)의 오환(烏丸)을 정벌하고자 했다. 곽가는 ‘병은 신속함이 으뜸’이라고 말했다”는 기록이 있다.무릇 모든 용병 작전에서 선수로 상대방을 제압할 때도 신속함이 중요하며, 주동적인 공격에도 속도가 중요하며, 전기를 포착할 때도 빠름이 중요하다. 끈질기게 전략을 수립해야 하는 내선(內線) 작전에서도, 전투를 진행해야 하는
무엇이 선(善:Good)이고 어떤 것이 악(惡:Bad)인지 생각해 본 적이 있으신지요? 기독교에서는 야훼가 에덴동산에 특별히 둔 두 그루의 나무 가운데, 먹으면 선악을 알게 된다는 선악과나무의 열매를 아담과 이브가 따 먹은 데서부터 선과 악이 생겼다고 설명합니다.어떤 종교에서든 선과 악. 혹은 옳음(right)과 그름(wrong)의 기준은 그 종교의 근본적인 교설(敎說)에 전적으로 의존합니다. 그것은 곧 사물의 기원과 그 본성 그리고 그 종교에 의한 삶의 목표와 이상에 대한 것이지요. 그런데 선과 악, 삶(태어남)과 죽음, 존재와